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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스타리그 시즌2] 8강 첫경기 김택용 vs 염보성, 염보성 4강진출

Posted by 진다방
2017.01.03 22:31 E스포츠/스타1

안녕하세요. 우저씨에요.

오늘은 어제 열린 ASL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 8강 첫경기 김택용 vs 염보성 경기를 리뷰해보려해요. 택뱅리쌍의 한병인 택신 김택용선수의 경기라 관심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거기에 상대 선수가 그런 김택용선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염보성선수여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상대전적은 다전제에서 김택용선수가 염보성선수보다 우위에 있었어요. 경기전 승자 예상도 김택용 선수가 우세하게 나왔습니다. 경기 결과는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3:0으로 염보성 선수가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럼 첫 경기부터 경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경기 태풍의 눈

염보성선수는 배럭더블 빌드를 선보였어요. 김택용선수도 드라군 푸쉬와 함께 멀티를 시도했어요. 그러면서 염보성선수 진영 양쪽에 파일럿을 지으면서 시야를 확보했어요. 염보성선수는 드라군이 멀티앞 벙커를 두드릴 때 벌쳐를 돌리기 위해 팩토리를 몰래짓는 것을 시도했어요. 김택용선수가 시야를 잘 확보해놔서 이 시도는 안 통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시야를 확보했지만 반응속도가 느려서 벌쳐 3기에 김택용선수가 휘둘렸습니다. 봤음에도 벌쳐에 난입을 막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이 살짝의 피해로 프로토스는 게이트 숫자를 늘리는 것이나 아비터 테크가 조금씩 늦춰졌습니다. 반면 벌쳐 3기로 피해를 주고 4팩토리를 확보한 염보성은 푸쉬를 시도했습니다. 


처음에 김택용선수의 드라군 콘트롤로 1차 푸쉬는 막을 수 있었어요. 막으면서 드라군을 돌리면서 테란에 추가 유닛을 끊으면서 시간 끌기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염보성은 김택용선수의 입구를 봉쇄하고 압박하면서 자리잡기를 성공했어요. 결국 드라군 비율이 깨진 김택용선수는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했습니다.


2경기 데미안2 

초반흐름은 염보성선수는 1팩토리 멀티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일꾼 한마리를 빼놔서 드라군을 피해 2차 정찰을 성고하게됩니다. 김택용선수는 3드라군 이후 멀티를 하면서 로보틱스 테크트리가 아닌 아둔을 지으면서 다크템플러 드랍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2차 정찰을 성공한 염보성선수에게 전략을 간파 당합니다. 염보성선수는 드라군이 소수라는 것을 알고 초반 푸쉬를 시도했지만 김택용선수의 멋진 홀드 컨트롤에 막히게 됐습니다.


다크템플러 전략이 간파 당했음에도 김택용선수는 다크 두마리로 염보성선수에게 어느정도 괴롭힘을 주는 것을 성공합니다. 결국 이러한 유리함으로 김택용선수는 6게이트와 아비터테크를 무난하게 올라갔어요. 반면 염보성선수는 그 살짝에 괴롭힘으로 인해 팩토리 추가 타이밍이 살짝 늦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드랍쉽을 준비했어요. 꾸준히 병력과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을 썼구요. 


김택용선수는 살짝 늦은 세번째 멀티를 지으면서 아비터 리콜을 시도했지만 염보성선수에게 들키고 EMP를 맞으며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앙 진출을 시도한 염보성 선수를 싸먹으려고 했지만 병력의 업그레이드 차이로 밀리게 됐어요. 


제일 결정적인 순간은 테란은 중앙 진출 후 세번째 멀티를 먹으면서 계속 프로토스 진영으로 전진을 시도했어요. 프로토스는 다시 한번 리콜을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리콜시도까지는 좋았지만 하필 리콜로 떨어진 곳에 마인 매설이 돼있는 곳이라 허무하게 실패를 하게됩니다. 결국 전진한 테란의 물량을 막지 못하면서 김택용선수의 GG가 나오게 됐습니다.


3경기 써킷브레이커

초반에는 김택용은 쌩더블을 시도합니다. 마지막 경기가 될수도 있는 경기에서 아주 배짱있는 모습이었어요. 염보성은 무난한 빌드를 선보였지만 되는 날인지 첫 써치를 성공합니다. 초반에 테란이 데미지를 주지 못하면 자원차이에서 불리함을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한 염보성은 치즈러쉬를 시도했어요. 마이크로 컨트롤이 필요한 때에 김택용의 프로브들이 염깨비에 홀리듯 춤추며 허무하게 벙커링에 경기가 끝나게 됐어요.


김택용의 마지막 스타리그....

택뱅리쌍의 한명인 김택용은 이번 ASL 아프리카 시즌2를 참여하면서 인생의 마지막 스타리그가 될 것이라고 밝혔어요. 그래서 참여하는 마음가짐도 달랐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아쉽게도 8강에서 떨어지게 됐네요.

염보성 선수는 최근에 스타말고도 다양한 콘텐츠 방송을 하면서 스타를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를 불렀는데요. 4강에 올라가면서 그런 걱정을 깨끗이 씻어냈네요. 


저는 그럼 8강 두번째 경기 도재욱 vs 조일장 경기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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